스바루 경차 '치폰'이 출시된 지 거의 10년이 지났다. 이제 치폰은 오프로드 트렌드를 받아들이며 새모습으로 단장했다.그 결과물이 바로 ‘치폰 트라이'라는 귀여운 외관의 오프로드 지향 모델이다.
물론 이 차로 미국의 모하비 사막과 같은 험한 오프로드 코스를 도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치폰 트라이는 '액티브 프론트 페이스'를 장착해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한다. 이 디자인에는 플라스틱 바디 클래딩, 인조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개조된 그릴 등이 포함됐다. 또한 루프 레일과 측면 클래딩도 더해야외 활동에서 더욱 돋보이는 외관을 자랑한다.
외관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고객들은 이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한 전용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레이크 블루 메탈릭'과 '포레스트 카키 메탈릭'이 포함되며 세 가지의 투톤 옵션도 제공된다.
치폰 트라이는 또한 '미라클 오픈 도어'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B필러가 없는 구조로 실내에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전동 슬라이딩 방식의 후면 도어를탑재했다. 이로 인해 탑승과 하차가 더욱 용이해졌다.
내부 변화는 비교적 간소하다. 방수 처리된 뒷좌석 등받이가포함됐다. 이는서핑을 마치고 서프보드를 싣고 나서 좌석이 젖지 않도록 방지해준다. 또한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앞좌석이 있어 작은 치폰 트라이에도 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실내에는 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뒷좌석은 240mm 정도 앞 뒤로 이동이 가능해 적재 공간이나 뒷좌석 레그룸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치폰 트라이는 일본 경차 기준에 맞게 660cc 3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51마력과 6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무단변속기(CVT)와 연결돼 전륜에 동력을 전달한다. 또한 11만 엔(약 100만원)을 추가하면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스바루 치폰 트라이(출처=스바루)
가격은 166만5000엔(약 152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일본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스바루는 이와 더불어 기존 치폰 모델에 대해서도 안전성과 편의 장비를 개선하는 몇 가지 소규모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치폰 트라이는 소형차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오프로드 스타일의 매력을 더해 새롭게 태어났다. 일상에서의 편리함과 야외 활동의 자유로움을 모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치폰 트라이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스바루의 이러한 도전은 경차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된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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