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세영이 열연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깊어진 감성과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4일 공개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3화에서는 '민준'(홍종현)과 '칸나'(나카무라 안)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감정이 더욱 복잡해지며 가슴 먹먹한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과거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가 이별에 이르게 된 서사가 드러나며, 서로 다른 사랑의 형태가 펼쳐져 설렘과 슬픔을 동시에 전달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처럼 시작된 사랑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로, 섬세한 감정선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고 있다.
3화에서는 '홍'과 '준고'의 이별을 둘러싼 오해와 그로 인한 아픔이 담긴 장면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오해를 풀고 싶어 하는 '준고'와 냉정하게 돌아섰지만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홍',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민준'의 순애보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와 함께 '칸나' 역시 '준고'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지만 그의 단호한 태도에 가슴 아파하며, 네 사람의 엇갈린 감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시청자들은 3화에서 쏟아진 명대사들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의 "어딘가에 몰두하지 않으면 내 자신을 파괴해 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에 시달렸다"는 독백은 이별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민준'이 '홍'에게 한 "감정은 변하는 거래. 변하면서 사는 거야, 우린"이라는 대사 또한 그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담담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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