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도심 쇼핑몰 여자화장실 창문이 투명 유리창으로 설치돼 내부가 훤히 드러났다.
샤오샹 모닝 뉴스와 텐진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허베이성 한단글로벌센터 메이레시 쇼핑몰 여자화장실 내부가 밖에서 보인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야간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2, 3, 4층 여자화장실은 커다란 전면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는데 투명해서 내부가 보였다.
여성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반면 옆에 있는 남자 화장실은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다.
영상 게시자는 "일부 여성들이 바지나 치마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화장실 창문도 남녀 차별을 하나?", "야간에는 더 잘 보이겠다" 등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는 "남성화장실도 실루엣으로 흐릿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건물 관리회사는 "화장실에 스크린 창이나 필름을 설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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