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셰프 선경 롱게스트가 '사이버 불링'을 호소했다.
선경 롱게스트는 최근 "이건 내가 유튜브 채널에 받은 댓글의 1000분의 1도 안된다"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심한 수위의 욕설 댓글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인신공격부터 부모님에 대한 욕설, "왜 사냐", "니네 나라로 꺼져", "두번 다시 나오지마라", "셰프가 아니라 유튜버다"는 등의 심각한 내용들이 가득했다.
이에 선경은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라며 분노했다. '사이버불링'은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이어 "이건 그렇게 최악도 아니다. 나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이런 댓글들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지금까지 한 영상에만 8천 명이 넘는 사람이 댓글을 달았다"라며 "진지하게,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닐 수가 있나"라고 호소했다.
선경은 미국 요리 서바이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의 우승자로 2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M Resort in Las Vegas의 총괄 셰프로 활동 중이다. 현재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의 '백수저 셰프'로 참가한 가운데, 팀워크 부족과 소통 오류, 팀원인 셰프 최강록과의 갈등 모습으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도를 넘은 악플을 받고 있다.
한편 6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으로 접수된 사건은 2019년 1만6633건에서 지난해 2만4252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내외에선 사이버 불링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성북구 소재 갤러리에서 전혜연 전시기획자와 권지안 작가(가수 '솔비') 등 5명의 한국과 중국 작가들이 '사이버불링'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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