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장동건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장동건이 외모가 아닌 연기에 포커스를 둔 부분이 멋있어 보였다"라고 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희애는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자녀 교육부터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성공한 워킹맘을 연기했다.
김희애는 극 중에서 장동건과 연상연하 부부로 등장한다. 장동건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그는 "좋았다. 처음에는 '연상의 아내'라는 설정은 아니었는데, '나이가 많다'는 대사를 넣으니까, 훨씬 연기하기가 편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본 '배우' 장동건의 열연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김희애는 "장동건 씨가 어떻게 연기할 지 궁금했다. 외모와 얼굴로 한 시대를 대표한 미남 배우들이 있지 않나. 그걸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저도 그랬고, 특히 여배우들은 더 심하다. 이번 영화는 분위기가 어둡기도 하고, 장동건 씨도 본인의 외모에 포커스를 안 둔 것 같아서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제대로 열심히 연기해서 멋졌고,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다"고 극찬을 보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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