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유탁근) 신경외과 배인석 교수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4 북미척추학회(NASS: 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이번 학회에 신청된 15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 30편만 선정됐다.
배인석 교수는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환자에서 척추체 강화술 후 예후 인자로서의 기립 자세와 앙와위 자세에서의 콥스 각도 차이'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척추체 강화술은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에 대한 치료로 많이 쓰인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자세에 따른 각도 차이가 클수록 예후가 양호하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향후 척추체의 변화를 고려하여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배인석 교수는 다양한 척추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정회원으로 임상 진료와 활발한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북미척추학회(NASS)는 척추학회 중 가장 공신력 있는 학회로 세계 최고의 척추분야 석학들의 활발한 소통과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명성이 높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척추와 관련된 재활의학, 영상의학, 마취통증의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진료과가 참여하며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세계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공식학술지 The Spine Journal (SCIE) 논문도 발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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