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내 배우 고소영과 자신의 음주 스타일에 대해 화끈하게 밝혔다.
7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장동건은 주량을 묻자 "20대 초반에 데뷔했을 때는 술을 잘 못 마셨다. 억지로 마셨는데 먹다 보니 확실히 늘더라. 요즘은 술을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고)소영씨가 더 잘 마셔?"라며 궁금해했고 장동건은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라며 부부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장동건은 "와이프는 날을 잡아서 술을 마시는 편이다. 다음날 하루가 화끈하게 없어질 정도로 마시는 스타일이고 난 매일 조금씩 맥주 한 캔이나 와인 반병이라도 먹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매일? 진짜 술꾼이네"라며 깜짝 놀랐다.
장동건은 주사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10분 자고 다시 일어나서 마시곤 한다"라며 별명이 텐미닛이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나도 모르는 사이 기면증같이 잠든다. 한번은 술을 마시다가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일어나니 누군가의 무릎에 기대어 자고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장동건이 기대 잠든 사람은 설경구였다고. 설경구는 "화장실도 못 가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형 진짜 짜증 났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설경구는 미간을 찌푸리며 "짜증 나죠"라고 바로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출연하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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