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변요한이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f'(이하 '백설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고준을 칭찬했다.
변요한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고준과 베스트커플상을 받는다면, 영원히 함께 가야할 것 같다"라며 "대상은 이미 마음 속으로 고정우에게 줬다"라고 했다.
지난 4일 종영한 '백설공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변요한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갖은 외압 속에서도 끝까지 소신껏 수사를 펼치며 11년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낸 형사 노상철 역의 고준과 '브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바다.
변요한은 고준에 대해 "고준은 되게 여리다. 사람으로 여려서, 작품을 임했을 때 말랑말랑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마음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철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단단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더라. 눈높이 맞춰서 후배들과 소통도 가능하고, 그게 그 형이 살아온 인생에 뿌린 것 같다. 높이 평가하고 오래 보고 싶은 파트너다"라고 칭찬했다.
일각에서는 변요한과 고준이 올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고준 또한 최근 인터뷰를 통해 변요한과 베스트커플상 수상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변요한은 "베스트커플상 주시면 너무 좋다. 고준 배우님과 작품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초반에 친하지 않았는데, 너무 따뜻했던 파트너였다. 생긴 건 바이같고 마음은 소녀같다고 말씀하셨던데, 저한테는 끝날 때까지 그냥 노팀장처럼 보였다. 베스트커플상으로 정점을 찍는다면 영원히 함께 가야할 것 같다"며 웃었다.
대상을 기대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이미 저는 마음 속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아니고 고정우에게 상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연기 피하려다가 연기 시작한 이태구 배우나, 우리 신인 배우들이 여기서 보여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많이 상을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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