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재 이강인보다 프랑스 리그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는 없다.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는 7일(한국시각) 유럽 5대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프랑스 리그1에서 제일 좋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5명의 선수를 조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서 책정한 평점을 기반으로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을 넣고 있는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 최고 평점 TOP 5위에 포함됐다. 평점 7.66점을 기록한 이강인은 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이강인의 순위가 더욱 놀라운 점은 최상위권 선수 중 유일한 미드필더였다는 점이다. 전체 1위와 5위는 수비수, 2위와 3위는 윙어로 분류되는 선수였다. 이강인만 유일하게 중앙 미드필더였다. 프랑스 리그 어떤 중앙 미드필더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최근 흐름을 더욱 높이 평가해야 하는 이유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에게 여러 역할을 번갈아가면서 맡기고 있다는 점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기본적으로 뛸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에 더해서 최근에는 가짜 공격수까지 주문하고 있다.
거의 매 경기 이강인에게 맡기는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주문을 다 소화하고 있다. 어떤 역할을 맡겨도 제몫을 다해주는 이강인이라 엔리케 감독의 사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득점력도 상승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골을 넣었던 선수가 7경기 만에 3골을 터트렸다. 도움이 없어 아쉽지만 이강인의 문제는 아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가장 창의적인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기회 창출 리그 전체 3위에 올랐으며 90분당 기회 창출로 보면 리그 전체 1위다. 동료들이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아먹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PSG 동료들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면 도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1위에 오른 선수는 이강인과 호흡이 좋은 아슈라프 하키미다. 풀백인데도 불구하고, 1골 3도움을 기록한 하키미는 프랑스 리그 선수 중 유일하게 평점이 8점이 넘었다. 전체 2위는 이강인의 경쟁자인 우스망 뎀벨레다.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제일 많지만 기복이 심해 평균 평점이 7.96점에 그쳤다.
리그 3위는 LOSC 릴에서 활약 중인 윙어인 에돈 제그로바다.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평점 7.8점으로 이강인보다 조금 더 앞선 기록이었다. 리그 전체 5위는 AS 모나코의 핵심 수비수로 떠오른 틸로 케러다. 센터백이 리그 5경기 동안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평점 7.5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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