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헬륨 풍선을 가방에 매단 채 등산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매체 넷이즈 닷컴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인플루언서 '푸'는 소셜미디어 '더우인'에 흰색 헬륨 풍선을 가방에 매달고 산을 오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할리우드 영화 '업'의 한 장면처럼 대형 풍선을 이용한 그는 "가방을 들고 있지만, 풍선 때문에 그 무게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서 "무언가가 나를 위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게으른 사람이 산을 오르는 데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뭇가지에 찔린 후엔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이 시도에 만족한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화학 교사라는 한 네티즌은 "뚜렷한 견인 효과를 원한다면 풍선에 헬륨을 충분히 채워야 한다"면서 "다만 나뭇가지에 의해 찔릴 수 있고 강풍이 불면 사람이 날아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한 헬륨 풍선은 높은 고도에서 폭발할 수 있으니 등산을 할 때 이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어떤 게으른 사람이 굳이 산을 오를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 것", "참신한 아이디어" 등 엇갈린 반응도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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