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0월 26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화프로그램인 '해녀와 고요한 바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 진행될 예정인 '해녀와 고요한 바다' 프로그램은 제주 전통 해녀 문화와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엔(UN)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과 카름스테이(Kareum Stay) 마을인 세화리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문화를 통해 제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 대표 체류형 관광마을이다.
'해녀와 고요한 바다'는 세화마을 주민들이 보존하고 있는 해녀 문화 자원과 지역의 웰니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해녀와 김진경 베지근연구소 소장이 마련한 신선한 로컬 식자재로 건강하고 특별한 바당식탁 체험하기, 세화마을 삼춘PD와 함께하는 마을 산책, 해녀복을 만드는 잠수복집 방문,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제주 해녀박물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명상 지도자인 김성하 제주901 대표와 함께 세화 바다의 모래사장을 거니는 비치어싱(Beach Earthing·맨발로 해변 걷기)과 고요한 파도를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 '파도멍'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10월 18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신청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각각 오전 및 오후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20명까지(총 40명) 모집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고, 제주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제주의 특별한 가치를 나누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역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건강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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