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국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열정적인 플레이와 눈부신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팀에게 승리를 내준 한국 대표팀은 눈물을 흘리며 복수전을 다짐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에서는 첫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 한일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한국 대표팀(감독 이영표, 코치 김현수, 정혜인, 강보람, 허경희, 김보경, 박지안, 서기, 키썸)과 일본 대표팀(감독 마에조노 마사키요, 코치 카와마타 요우스케, 요코야마, 마시마, 아이미, 타카하시, 히노, 사오리, 이시이)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뜨거운 승부욕을 불러일으켰다.
경기의 오프닝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일 월드컵 테마곡 'Champions'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선수들과 관중들 모두 환호하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 초반, 일본 대표팀의 마시마가 선제골을 넣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의 박지안이 추격골을 성공시키며 2: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서기가 골을 넣으며 한국이 3:2로 앞서는 듯했지만, 일본의 사오리와 마시마의 추가 득점으로 최종 3:4로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일본 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1점 차의 아쉬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일본의 사오리는 '골때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에이스답게 이번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국 대표팀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고, 주장 정혜인은 "일본에게는 지고 싶지 않았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경희는 "다음에 복수전을 기대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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