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지온이 '엄마친구아들'에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다고 전했다.
윤지온은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오디션장에서 감독님이 '단호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라고 했다.
지난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최종회 시청률은 8.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윤지온은 "마지막 회 시청률이 높게 나와서 다행이다. 저희가 제작발표회 했을 때 예상한 시청률보단 적게 나왔는데, 그래도 화제성이 좋았다. 드라마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 지인들한테 많이 연락 받은적은 처음"이라며 "드라마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극 중에서 열정 넘치는 사회부 기자 강단호를 연기한 그는 "인터뷰를 하면서 기자님들을 유심히 봐왔고, 어떻게 인터뷰를 진행하시는지를 쭉 지켜봐 왔다"며 "대본을 보고서 승효는 수영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고, 석류는 요리, 모음이는 소방관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는데 단호는 기자로서 준비할 수 있는 게 없는 거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자님들을 관찰했던 모습을 리마인드 하는 것뿐이었다. 근데 드라마는 드라마지 않나. 제가 본 기자님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하면 안되더라. 기자님들은 녹음기를 켜놓으시고, 인터뷰이가 질문에 대답할 때 집중해서 쓰시지않나. 드라마에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느낌을 줘야해서 인터뷰 때 타자를 치지 못했다. 승효랑 명호랑 처음 만나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인터뷰를 할 때도, 감독님께 '노트북 주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닫으시더라. 그래서 핸드폰으로 녹음기를 켜니까, 그건 좋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과정에 대해 "저는 오디션을 보고 작품에 캐스팅이 됐다. 캐스팅 이후 감독님이 '그냥 단호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에 엄청난 힘을 얻게 됐다. 제가 어떤 점이 단호 같았는지에 대해선 따로 여쭤보진 않았지만, 아마 어딘가 나사 하나가 풀린 것 같고 어리버리한 걸 보시고, 단호 같다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며 "일부러 술 먹고 고꾸라지는 신을 찍기 위해 위스키 한 병을 갖다 놓고 연습을 했다. 두 잔 마신 상태에서 녹화하고, 세 잔 마신 상태의 제 얼굴을 찍어보면서 모니터링을 하기도 했다. 원래도 술을 잘 못하지만, 맥주 한 캔에 만취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