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가인이 24살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실물 처음 보고 서로 놀란 홍진경과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한가인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한 번도 못 놀아보고 결혼하고 아기 키우고 일해서 하고 싶은 걸 못해본 거 같았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여중여고 나왔고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스물둘에 만나서 그냥 결혼한 건다. 첫사랑은 아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은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한 적도 있다. 제가 지금 영어채널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 항공사 모델이 돼서 영국에서 촬영했는데 입을 못 떼겠더라. 자괴감이 들어서 다녀와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 해서 조금씩 한 게 몇 년 된 거다. 지금은 여행 다닐 땐 전혀 불편함 없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저는 결혼할 때는 일 안하고 싶어서 결혼했다. 그만하고 싶었다. 나는 결혼하면 은퇴할 거라 해서 일찍 결혼한 것도 있었다. 일이 너무 힘들었다"며 "연예인 분들 보면 신기하고 나랑 좀 다른 사람인 거 같고 미운 오리 새끼 같은 느낌이었다. 못 어울리고 겉돌았다. 보시는 분들이 진짜 배부른 소리 하실 수 있지만 저는 끊임없이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이 정도 나이가 되니까 무서울 게 없다. 그러다 보니까 유튜브를 해봐야겠다 싶었다. 느닷없이 예능을 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며 "청순가련한 이미지가 너무 싫었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쪽으로 프레임이 씌워지는 게 너무 답답하고 싫은 거다. 내 모습이 아닌 나를 좋아해주는 거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거짓말하는 거 같았다. 근데 그게 깨지는 거 같아 좋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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