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황보라가 김영훈과의 다른 육아관에 대해 토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히스데이즈'에서는 배우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보라는 요즘 고민에 대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있는데 우리 신랑이 10년을 만나면서도 이런 사이인 줄 처음 알았다. 애를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냐. 너무 집착이 세다 애한테"라며 "아예 약속도 안 잡고 '오빠 친구들도 만나고 해라' 하면 너는 나가라고, 자기는 애 보겠다더라"라고 토로했다.
황보라는 "사실 감사한 거지만 4개월짜리 아이한테 수면교육이 들어갔다. 미국 스타일로 불 끄고 스스로 자게 하는 거다. 애가 울면 절대 안 들어가고 놔둔다. 스스로 잠드는 시간을 주는데 네 타임을 다 하기가 너무 쉽지 않다. 하루 종일 시계만 보고 있는 거다"라며 "2주 교육인데 마스터를 못할 거 같다. 남편은 하도 싸우니까 '포기할게' 이러다가 오늘 또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다. 그러면서 너무 싸운다. 저는 애가 안타깝다. 이미 통잠을 자고 있는데 스스로 자게끔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갈등이 있어서 문제다. 오빠 의견도 중요하고 내 의견도 중요한데 오빠가 너무 공부도 많이 하니까 '선장을 따라가겠다' 했는데 못 보겠는 거다. 애 우는 걸. 저도 제 의견을 얘기하면서 갈등이 생기는 거다"라며 "2주만 해보고 안 되면 자기가 포기하겠다더라. 그렇게 1주 2일이 됐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애는 확실히 좋아진 건 스스로 잔다. 근데 완벽하게 시간을 맞출 수가 없더라"라며 "어제는 '보라야. 내가 네가 생각했던 것만큼 예민하고 숫자 강박 있는 것도 알지만 이게 내 행복이야'라더라. 이렇게 살짝 변해가는 애 모습이 너무 행복하다더라. 45살에 애 낳아서 참 안타깝더라"라고 남편 김영훈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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