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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주목을 받았던 장유빈이다. 앞선 6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누적상금 8억원으로 부문 2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다관왕을 바라볼 수도 있는 상황. 앞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한을 풀지도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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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위기는 11번홀(파4)에서 찾아왔다. 309.2야드(약 282.7m)를 날려보낸 티샷이 우측 페널티구역으로 향했다. 원구를 찾지 못해 벌타를 받은 장유빈은 세 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공이 그린 옆 오른쪽 페널티구역으로 향했다. 러프 언덕 끝자락에 공이 걸려 가까스로 위기를 면한 장유빈은 칩샷으로 그린을 공략했으나, 홀컵 8.2m 지점에 떨어졌다. 모두가 추락을 예감한 순간, 장유빈은 긴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1타만 잃은 채 가까스로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장유빈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이뤄내 꿈만 같다"고 말했다. 11번홀 상황을 두고는 "벌타 후 친 샷이 오른쪽으로 향해 '망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공을 발견해 내게 운이 따라준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시즌에도 후회없이 플레이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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