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재계약으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 부상 복귀는 점점 가까워지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13일(한국시각) '부상 전문가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앞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를 요청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었다. 당시 경기 후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햄스트링은 부상 정도에 따라 결장 기간이 천차만별이며, 손흥민과 같이 속도와 슈팅 등이 중요한 공격수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에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이 체력 관리나, 로테이션이 아닌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당시 리즈와의 리그 경기 이후 처음으로, 당시 안와 골절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은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약 1년 10개월 만에 손흥민은 교체 자원도 아닌 명단 제외된 상태로 팀의 중요 경기들을 지켜봤다.
다만 다행히도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구단에서 휴식과 회복을 진행하며, 곧바로 이어지는 리그 경기에서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도 복귀가 임박했음을 직접 알렸다.
더보이홋스퍼는 '토트넘 유력 기자 폴 오키프는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트레이닝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부상 전문가 라즈팔 브라 박사는 손흥민의 부상이 이제 심각하지 않아 보이며, A매치 이후 선발로 나설 것이 예상된다고 긍정적인 내용을 제공했다. 이제 그의 출전은 경기 전 훈련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는지에 달렸다. 다만 아직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도 개인 SNS를 통해 훈련장에 있는 사진을 올리며 "Back soon(곤 돌아온다)"라는 글과 함께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토트넘 현지 팬들도 해당 게시물에 "기다릴 수 없다"라며 환호했다.
예고대로라면 손흥민의 복귀전은 오는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될 예정이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 2023년 2월 맞대결 이후 웨스트햄을 상대로 4경기 만에 득점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한 문제와 함께 최근 재계약 관련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노리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영국 언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 '손흥민이 2025년에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그 나이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으며, 사우디에 매각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수 있다. 그의 가치 측면에서 부진한 시즌이 있었음에도 1억 파운드(약 170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재계약 관심 속에 손흥민의 부상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복귀 후 활약으로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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