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비가 온다. 얼마나 올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
양팀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삼성의 10대4 승리로 끝났다. 2차전 삼성이 승리하면 완전히 승기를 가져올 수 있고, LG가 이기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홈으로 갈 수 있다.
변수는 비다.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다. 기상 레이더를 보면 큰 구름이 대구쪽으로 몰려오고 있다.
예보상으로는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후 5시부터 비 예보가 돼있다. 예보대로라면 비가 오는 건 거의 확실하다.
중요한 건 양이다. 대신 예보로는 비 양이 많지는 않다. 1~3mm 정도. 이 정도 비만 온다면 경기를 진행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날씨가 추워지면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비로 취소되면 LG에는 반가운 비가 될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혈투를 치르고 왔고, 2차전 선발 엔스가 충분히 쉬지 못했다.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다 던진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도 쉬어야 한다. 꿀맛 휴식이 될 수 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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