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가 TV 공개로 한 번 더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황하정 김상원 극본, 박건호 연출, 크리에이터 이수연)가 지난 14일 tvN에서도 첫 방송됐다. 여전히 멋있고 변함없이 짠내 폭발하는 서동재(이준혁)의 생존기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주인공 '서동재'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사건은 흥미로웠고, 촘촘한 스토리에 더해진 블랙코미디는 '비밀의 숲'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1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여기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며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또다시 부장검사 승진에 낙방한 서동재 검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부장 낙방 이후 맹탕 사건만 해결하던 서동재는 어느 날, 단순 교통사고라고 생각했던 사건이 어딘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러나 부장에게 점수를 딸 기회라 생각했던 사건은 파헤칠수록 최악으로 치달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피해자 주정기(정희태) 배후에 부장과 내밀한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이 있었고, 모든 것은 그가 재개발을 위해 행복식당 부지를 얻고자 일을 벌인 것.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행복식당의 '천사 사장님' 이경학(김상호)이 장기 미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반전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가 식당을 팔지 않는 이유 역시 뒷마당에 묻어둔 시신들 때문이었다. 우연히 시신을 옮기는 장면을 목격한 서동재는 결국 그에게 붙잡혔고, 위기에 처한 서동재는 화려한 언변으로 이경학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수십억 벌게 해드린다고!"라는 서동재의 간절한 외침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안겼다.
15일 방송되는 '좋거나 나쁜 동재' 2회에서는 살인범의 인질이 된 서동재의 파란만장한 밤이 이어진다. 여기에 또다시 서동재 앞에 나타난 남완성은 생각지도 못한 카드를 꺼낸다고. 과연 서동재와 남완성의 관계는 어떤 국면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2회는 15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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