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력한 반전이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원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0순위다.
영국 더 미러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 의사를 밝혔다.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진 않을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더 텔레그래프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 잔류하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체결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불투명하다'고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뜨거운 화제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에디 하우 감독 등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14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가능성이 있는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옵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FA가 원하는 감독은 따로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대회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 아래에서 경기를 치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떠났고, 잉글랜드는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에서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고 있다.
해리 케인, 필 포든,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등 세계 최고의 1, 2선 라인을 자랑하지만,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와 네이션스리그에서 공격진의 시너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대회 결승 진출까지 성공시켰지만, 예선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잉글랜드 전력을 온전히 전술적으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때문에 FA의 차기 사령탑 임명은 고민에 빠진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사령탑이다. 맨시티를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고, 강력한 카리스마, 디테일한 전술 능력, 유기적 용병술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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