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발은 바뀌었지만 같은 왼손이라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전병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천 취소된 전날 냈던 라인업과 같은데 이재현과 김영웅의 타순만 바뀌었다. 전날엔 7번 김영웅-8번 이재현으로 썼으나 이날은 7번 이재현-8번 김영웅으로 바뀌었다.
상대 선발이 디트릭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뀌면서 라인업에 약간의 조정이 있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가 상대성적에서 좀 좋지 않더라"라며 둘의 타순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웅은 엔스를 상대로는 5타수 1안타(홈런)를 기록했는데 손주영을 상대로는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차전서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던 윤정빈 대신 김헌곤을 2번으로 배치했다. 아무래도 좌투수를 상대로는 우타자인 김헌곤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윤정빈은 우투수에게 타율 3할4리로 좋았지만 좌투수에겐 2할8리로 약했다. 김헌곤은 올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2푼2리, 좌투수를 상대로 2할8푼6리를 기록했다.
1차전서 9번-2루수로 출전했던 류지혁은 14일엔 훈련 중 좌측 목에 가벼운 담증세를 보여 선발에서 제외됐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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