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결국 문성주 대신 김범석.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LG는 1차전을 4대10으로 패하며 2차전에서 패할 경우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목숨 걸고 이겨야 하는 경기.
LG는 이날 홍창기-신민재-오스틴-김현수-오지환-문보경-박동원-박해민-김범석 순으로 타순을 작성했다. 눈에 띄는 건 9번 지명타자 김범석.
원래 14일 2차전이 비로 취소되지 않았어도 염경엽 감독은 이 라인업으로 밀고나가려 했다. 원래 9번을 치던 문성주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
경기가 비로 밀리며 염 감독은 문성주의 상태를 15일 다시 체크한 뒤 선발을 정하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김범석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아직 문성주의 컨디션이 100% 완벽하지는 않다는 의미다. 염 감독은 경기 전 "오늘까지는 대타다. 주루가 힘들다. 오늘 경기 후 내일 상태를 또 체크해보고 3차전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범석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1차전에서는 9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LG 타자들은 '공동 다승왕' 원태인을 상대해야 한다. 원태인은 올시즌 LG 상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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