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계 대상 1호' 아이멘 후세인(이라크)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4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40분 오세훈(미치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을 허문 설영우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됐다. 볼을 살려낸 배준호가 오세훈에게 연결했고, 오세훈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배준호는 요르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요르단이 반격에 나섰다. 요르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스 슐리몬을 빼고 알리 자심을 투입했다. 카드는 적중했다. 요르단은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세인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세인은 A매치 통산 28골을 터뜨린 이라크 공격의 핵심이다. 앞서 김민재는 후세인에 대해 "두세 번 정도 경기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공중볼이나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공격수지만 끈질기게, 끈끈하게 뛴다. 제공권에서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측면 크로스로 올라오는 볼이라든가, 떨궈주는 세컨드 볼 등을 주의해야 한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과 잘 얘기하면서 커버하고, 강하게 할 부분은 강하게 하자고 대화하며 잘 막겠다"고 경계했다.
다만, 후세인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오만과 경기에서 갈비뼈를 다쳤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득점을 완성했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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