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가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석규의 강렬한 연기와 함께 흡입력 있는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매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친자'는 국내외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친자'는 한석규가 딸의 비밀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 장태수 역을 맡아 사건의 중심을 잡고 채원빈은 그 딸 하빈으로 출연해 냉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예리와 노재원의 대비되는 프로파일러 캐릭터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오연수는 환상 속 아내로 등장해 비극적 서사를 더한다.
부녀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가진 이 드라마는 부녀 간의 관계에 얽힌 복잡한 심리를 통해 스릴러 이상의 깊이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하고 있다. 딸의 의심스러운 행적과 아버지의 의심이 충돌하는 과정은 매회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를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또한, 디테일한 연출과 심리전이 이 드라마의 큰 매력 포인트다. 딸의 닫힌 방 문, 부녀의 길게 배치된 식탁 등 사소한 소품과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런 연출은 시청자들이 장면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해석하게 만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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