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BTS(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멤버 진의 축하 속 건강하게 전역했다.
제이홉은 17일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 6월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두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날 제이홉은 취재진에 '충성'이라며 경례를 한 뒤 팬들의 환호에 환하게 웃었다. 그때 진이 깜짝 등장,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다. 진은 커다란 꽃다발을 건넸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후 제이홉은 취재진에게 다가와 '충성' 경례를 한 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감사하다. 먼 길 와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잘 마쳤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때 진이 다가와 소감을 전하던 제이홉의 마이크를 대신 들어 웃음을 안겼다.
제이홉은 "1년 6개월 군 생활하면서 행군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이 장병들에게 응원해주셨다.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1년 6개월 동안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국군 장병 분들이 노고와 헌신, 나라를 위해서 많은 것 들을 하고 있다"며 "그런 분들께 국민분들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주시면 더욱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큰 응원과 성원,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고 전했다.
이후 제이홉은 진과 함께 바로 콘텐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은 최근 라이브 중 "제이홉이 전역하는 날 납치를 해서 바로 콘텐츠를 찍는 것은 어떨까 싶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 세계 각국의 아미(팬덤명)와 국내 취재진을 비롯한 주요 외신 등이 몰렸다. 특히 아미들은 '제이홉 전역을 축하해', '정호석에서 제이홉으로' 등의 문구가 적힌 각종 풍선과 현수막을 걸어 놓으며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다.
제이홉은 전역을 앞두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며 "군 생활을 돌이켜 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고 밝힌 바있다.
한편 진에 이어 제이홉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면서 방탄소년단의 내년 완전체 활동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RM과 지민, 뷔, 정국은 군 복무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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