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김현태가 재혼한 아내를 향한 어머니의 충격적인 발언을 공개했다
19일(오늘)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현태가 출연 '아들이 잘못해도 무조건 며느리 탓'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현태는 자신이 재혼했음을 알리며, 어머니와 아내의 고부갈등을 언급했다.
김현태는 아내가 고생한 걸 저한테 얘기하진 않아서 아내한테 이번에 직접 물어봤다"라며 충격적인 일화 몇 가지를 공개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는 옛날 분이라 '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잘못한 게 없다' 하신다. 아들이 잘못한 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았을 때 그 정도여야 한다. 웬만한 잘못은 잘못했다고 하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자주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갔다. 그걸 아내가 속상해서 어머니한테 하소연했는데 어머니는 '네가 저녁을 맛있는 걸 안 해주니까 늦게 들어오지', '방송국 사람들 만나느라 늦게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이해 못 하냐?'고 핀잔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었다. 김현태는 2002년 이혼한 뒤 현재 아내와 2009년에 재혼한 상황. 그는 "조금 큰 문제로는 저에게 아들 두 명, 아내에겐 딸 한 명이 있는 채로 재혼을 했다. 아내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를 갔는데 어머니께서 대뜸 '너 임신하지 말아라'고 했다더라. 우리는 사전에 2세를 갖지 않기로 얘기를 했었다. 근데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또 애 낳을 거니?' 하셨다더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현태는 "더 심한 건, 제가 아나운서 시절에 아침 방송을 좀 많이 했다. 저희 어머니가 아내에게 전화해서 '현태는 아침에 푸석푸석하면 안 되니까 밤이 네가 너무 괴롭히지 말아라'고 했다더라. 저는 그 얘기를 이번에 처음 들었다. 저는 몰랐던 얘기를 계속 해주더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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