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차승원 재수 없다". 유해진과 차승원이 10년 째 투닥투닥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는 세 번째 손님으로 김남길이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찾아왔다.
이날 추자도로 향하던 김남길은 뜨거운 햇빛에 "죽었다고 봐야 된다. 쪄 죽었다"며 긴장했다. 그 시각 집에서 손님맞이를 준비하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게스트 첫인상 투표를 개시했다. 손님을 딱 보고 좋으면 양파를, 별로면 생강을 들기로 한 것.
잠시 후 김남길이 도착, 영화 '해적'에서 호흡을 맞춘 뒤 친해진 유해진과 같은 헬스장에서 친해진 차승원은 친한 동생의 등장에 환하게 웃으며 양파를 들었다.
이날의 체감 온도는 40도. 무더위에 아무도 말을 안 할 정도. 그때 유해진은 "뛰다 보니까 바닷가 좋더라"며 물놀이 피서를 제안했다. 더위에 지친 김남길과 차승원도 찬성, 바로 물놀이 스팟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안이 보일 정도로 맑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점심으로 짜장면에 탕수육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며 휴식을 취하던 유해진은 "더운데 집 마룻바닥에 앉아 있으면 짜증만 난다"고 하자, 차승원은 "자꾸 다툼과 분란이 싫다"고 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우리가 그런 관계가 아니다. 날씨 때문에 그런거다"고 했고, 차승원은 "전혀 아니다. 날씨 때문이다"며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집에 도착한 차승원은 바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메뉴는 김남길이 원했던 찹스테이크. 이 과정에서 침샘을 자극하는 차승원의 불쇼를 1열에서 관람하던 김남길은 "멋있다"라며 감탄 섞인 팬심을 표했다.
잠시 후 식사를 하던 차승원은 "오늘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저기 갈까?'하면 '가자'고 하는 게 좋았다. 다 'YES' 하는 게 좋았다. 팔각정에서 그냥 한번 떠봤다"며 앞서 '막회를 파네', '팔각정 있네'라는 자신의 말에 '그럼 막회 먹고 가', '팔각정 가자'며 'YES'를 외치는 차승원의 즉흥성 덕분에 흥이 넘쳤던 오후를 떠올렸다.
이에 김남길은 "원래 승원이 형 'YES' 안 하냐"고 물었고, 유해진은 "재수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차승원은 "나 안 먹는다"며 삐진 척 하는 등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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