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패션이 화제다.
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하이브에서 사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아티스트와 마주쳤을 때 해당 팀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했으며,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는 것. 또 '높은 분(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데뷔 전후로 멤버들의 인사를 단 한번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 직원들 또한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훼하고자 역바이럴을 하고 익명 사이트를 통해 뉴진스의 뒷담화를 하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것.
하니는 국감 출석 이후 "울고 싶지 않았는데 눈물이 났다"는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도 그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다니엘은 울면서 숙소에 돌아온 하니를 안아줬다며 "우리 멋진 언니"라고 뿌듯해했고, 민지는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처음에 말한 장면 밖에 못 봤다. 뒤에 스케줄이 있었다. 스케줄 끝나고 바로 찾아봤는데 하니가 우는 사진이 한 100장 뜨더라"라며 "마음속으로 댓츠 마이걸이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진스가 지난해 1103억원의 매출을 올려 데뷔 두 달 만에 멤버들이 각각 52억원을 정산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당시 입었던 의상이 또 한번 재조명됐다.
하니는 당시 화이트 셔츠에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베스트와 청바지를 매치한 드뮤어룩을 선보였다. 셔츠와 베스트는 모두 40만원대, 청바지는 약 20만원 정도의 제품이다. 여기에 하니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구찌의 430만원대 스몰백과 220만원대 별 반지, 150만원대 신발을 착용했다. 하니가 선보인 '국감 패션'에 천만원 정도가 들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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