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50년 지구촌 사망 원인 1위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라는 인공지능(AI)의 예측이 나왔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 '제미나이(Gemini)'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는 2050년에 인류를 가장 많이 사망시킬 수 있는 존재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항생제는 박테리아로 인한 세균 감염 발생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약물이다. 이 약은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오남용으로 인해 내성이 생기면 약물의 효과가 줄어든다.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를 오남용한 결과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더는 항균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상황을 지칭하며 '슈퍼버그'라고도 부른다.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될 경우 치료할 항생제가 없다.
제미나이는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금은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는 현재 추세와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한 분석이며 의학 발전, 공중 보건 정책 및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심장병, 암, 기후 변화 관련 질병 및 신경 퇴행성 질환도 인류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류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허혈성 심장 질환이다.
최근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두 번째로 큰 사망 원인이 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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