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의 정성관 이사장이 첫 번째 에세이집 '소아과 의사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출간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 의사이자 의료기관 경영자로서 쌓아온 철학과 의료 단체 활동에서의 경험을 담아냈다.
에세이에는 언론 기고와 병원 운영 과정에서 느낀 소회, 환아 진료와 보호자들을 대하며 얻은 생각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소아청소년 의료정책에 대한 정성관 이사장의 솔직한 견해가 담겨 있다.
특히, 구로구 의사회 회장, 대한전문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부회장 등 여러 의료 단체 임원을 역임하며 접한 현안들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책은 '37.5℃의 눈물'이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저출산 문제를 다룬 이야기로, 소아과 의사로서 정성관 이사장이 느끼는 사명감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 속에서 환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져 은은한 감동을 준다.
또한 책에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K-육아의 변화 등의 내용을 섬세하게 다루며, 베스트셀러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깊은 부모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또 다른 우영우를 꿈꾸며', '필수 의료가 나아갈 길', '먹는 것의 중요성', '원격의료의 방향', '나는 젊은 의사일까?', '내가 안 하면 누가 하겠나', '병원 이름이 가지는 영향력', '의대 열풍에 대한 단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의료 현안에 대한 정성관 이사장의 심도 있는 견해를 엿볼 수 있다.
정성관 이사장은 "의사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며, "이 에세이집은 소아과 의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책을 출간한 이유는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세상이 가장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밝은 아이들이 결국 밝은 어른으로 자라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 에세이집에 관련된 문의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 행정실에서 담당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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