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 이범호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제임스 네일이 선발 등판한다.
김도영이 클린업트리오 출발점 역할을 맡았다. 올 시즌 38홈런-4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장타력 뿐만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루플레이 능력을 갖춘 타자. 최형우 나성범에 앞서 해결사 역할과 더불어 득점라인이 이어지는 중책을 맡는다.
서건창도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4년과 2019년 각각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던 그는 지난해 LG를 떠나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선발-백업으로 전천후 활약했다. 우승 확률 72.5%가 걸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나선다.
선발 포수 자리는 김태군이 차지했다. 한준수 한승택과 함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한 김태군은 풍부한 경험으로 안정감 있는 투수 리드가 강점. 이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한준수 한승택까지 번갈아 활용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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