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백성현이 아내에게 4700만원의 승무원 퇴직금이 들어있는 통장을 선물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화제의 백조부부'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골연골종 수술' 고백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백성현은 이날 수술 9개월 만에 병원을 다시 찾아 진단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고관절 검사 결과, 의사는 "9개월 전에는 고관절 유착이 심하고 염증도 많았다"며 "현재도 골반 틀어짐이 있긴 있다. 그래도 골반 틀어짐이 9개월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관절 가동 범위가 정상 범위 가까이에 나왔다. 일상 생활 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거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런데 이후 백성현은 집으로 안 가고 곧바로 어머니가 운영 중인 건설사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백 과장'이다"라며 대표님의 '긴급 호출'에 '1톤 작업차'를 몰아 현장으로 급히 향했다.
현장의 문제를 단숨에 파악한 백성현은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작업을 진행, '일당백 백 과장'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백성현은 배관을 열자마자 쏟아져 나온 '돌발 오물' 세례를 맞아가며 열심히 일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다리가 완전히 나은 상태가 아님에도 현장에서 일까지 하고 들어온 남편을 무척 걱정했다.
백성현이 가장으로서 갖는 부담감을 조심스레 내비치자 아내는 결국 거액의 돈이 들어있는 통장을 남편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12년차 승무원이었던 아내가 퇴직금인 4700만원을 남편에게 준 것. 아내는 "오빠가 부담감을 가지는 것 같은데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백성현에게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수원, 오종혁 등 남편들은 대리 감동했다. 출연진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결혼 잘했다"고 백성현을 부러워했다.
거듭 아내는 "다리 다 나았어도 조금만 쉬어라"라며 백성현의 부담감을 덜어주고픈 예쁜 마음 씀씀이를 보여 감동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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