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버지가 가스라이팅으로 빚더미에 앉은 사연이 서장훈의 분노를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백화점 판매업에 종사하는 한 40대 여성이 부모님이 사기꾼에게 속아 1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자는 부모님이 29살 청년에게 중고차와 카드 대출을 권유받아 점점 큰 금액을 빼앗겼다고 털어놨다. 특히, 치매 증상을 앓고 있던 아버지가 사기꾼의 친분 공세에 무방비로 당했고, 결국 가족은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됐다.
처음에 사연자는 아버지가 말하는 '누군가 돈을 준다'는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나중에 모든 게 사실로 밝혀지며 큰 충격에 빠졌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결국 베란다에서 추락해 생을 마감했고, 남겨진 딸은 아버지가 남긴 카드 빚까지 상속받으며 사기 피해의 전말을 알게 됐다.
이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사기꾼을 향해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본인 혹은 가족이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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