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호주의 20대 여성이 휴대폰을 찾다가 바위 틈에 거꾸로 떨어져 무려 7시간 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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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의 유명 트래킹 장소인 헌터밸리를 찾은 마틸다 캠벨(23)은 사진을 찍다가 휴대폰을 바위 틈으로 떨어뜨렸다. 그녀는 휴대폰을 주우려다 두 개의 바위 사이에 몸이 거꾸로 끼게 됐다. 좁은 바위틈에 끼이는 바람에 몸을 움직일 수도 빠져나올 수도 없었다. 친구들이 그녀를 빼려고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한 시간 정도 지난 후 친구들은 구조대에 응급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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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뉴사우스 웨일즈 구조대는 무거운 바위들을 치워야 여성을 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버팀목과 지지대를 만들고 도르래와 특수 장비를 이용해 거대한 바위들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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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500㎏ 무게의 바위 7개를 제거하고 나서야 마틸다를 꺼낼 수 있었다. 거꾸로 매달렸던 그녀는 7시간 만에 안전하게 풀려났다.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은 그녀는 끝내 휴대폰은 찾을 수 없었다.
한 구조대원은 "10년 동안 일했지만 이런 사고는 처음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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