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양재웅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병원 과실을 인정하냐"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사망 사고 당시) 현장에 당직의가 있었느냐", "누가 환자에게 격리, 강박을 지시했느냐",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을 인정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대해서도 "제가 경험한 게 아니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답을 피했다.
특히 양재웅은 "유가족을 직접 만나 사과했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족에게) 사과할 의사는 있다. 병원을 믿고 딸을 입원시켰는데 안전하게 회복시켜 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의원은 "증인의 병원은 복지부에서 인증받은 중독치료병원 표창도 받았지만 병원 제출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격리 강박 횟수가 최고치다. 중독 병원이라면서 묶고 가두는 것이 치료였다"며 "심평원 또한 과거 직원이 증인 병원과 유착해서 비리 행위를 서로 눈감아주고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접수됐다. 복지부는 심평원 내부감사를 지시하고 결과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부천의 한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A씨가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 등에 따르면 A씨는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 직원들은 안정제를 투여하고 침대에 결박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사망했고 유가족은 양재웅을 비롯한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양재웅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양재웅은 A씨가 사망한지 3일 만에 EXID 출신 하니와의 9월 결혼소식을 발표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유족들은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분개했다. 결국 양재웅은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하니와의 결혼도 무기한 연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