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규 시즌 MVP가 유력한 '슈퍼스타' 김도영이 자신의 포스트시즌 데뷔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대거 5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든 1회말 땅볼 1타점을 기록했던 김도영은 KIA가 5-0으로 앞선 2회말 다시 팀 분위기를 살렸다.
삼성의 두번째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속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뜨거웠던 KIA 타선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김도영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2B2S에서 5구째 이승민의 142km 몸쪽 직구를 공략한 김도영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데뷔 홈런이다. 2022년 KIA의 1차지명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김도영은 데뷔 시즌 소속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엔트리에도 포함됐지만 경기에 뛰지 못했었다.
프로 3년차인 올해 '포텐'이 제대로 폭발한 김도영은 정규 시즌 유력 MVP 후보다.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OPS 1.067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도 달성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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