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 기가팩토리 상하이에서 모델 Y 리프레시(일명 주니퍼)시험 생산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자동차 블로거 ‘虎 Shawn’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테슬라가 현재 기가팩토리 상하이에서 모델 Y 리프레시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초기 생산량은 하루 12대에 불과하다. 이는 기가팩토리 상하이 생산인력의 조립 숙련도 및 차량 조립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로 풀이된다.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전 세계 승용차 판매 1위에 오른 최고 히트작이다. 다만, 첫 출시 이후 약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특히 지난해 9월모델 3 리프레시(코드명: 하이랜드)가 출시하면서모델 Y의 노후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판매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2025년 1분기 모델 Y 리프레시(코드명: 주니퍼, Juniper)를 투입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리프레시’는 자동차 업계가 행해온 ‘부분변경’과 같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기존 차량의 디자인 및 성능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다.
모델 Y 리프레시는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포착됐다. 당시 포착된 모델 Y 리프레시는 위장막으로 전·후면 범퍼를 가렸지만, 헤드램프의 형상이 일부 비쳤다.
현행 차체 형상은 대부분 유지하지만전·후면 일부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세부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모델 3 리프레시(코드명: 하이랜드)의 디자인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변화 외에도 세부적인 디테일을 다듬고, 승차감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초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시장에서 시판 중인7인승 옵션도 유지한다. 모델 Y 7인승 옵션은 3열 시트를 추가하는 형태로 구현된다. 다만, 트렁크 리드까지 완만하게 눕는 루프 라인으로 인해 키 180cm 이상 성인은 착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테슬라는 모델 Y 리프레시를 통해 지적받았던 3열 거주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 모델 3 리프레시는 지난해 9월 아시아·유럽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했으며, 북미 시장과 한국 시장은 각각 올해 1월, 4월 출시됐다. 이에 모델 Y 리프레시 역시 비슷한 일정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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