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을 재소환해 화제가 된 가운데,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23일 권민아는 "일 중 일 마치고"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민아는 대기실에 홀로 앉아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고 있는 모습. 자신을 둘러싼 논란 해명 후 편안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권민아는 22일 AOA 출신 초아와 '투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재회에 뜨거운 반응이 일자 권민아는 바로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과거 여친 있는 남자를 만났다는 바람 논란과 실내 흡연논란, 간호사 갑질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을 모두 해명했다.
권민아는 "여자친구 있는지 모르는 남자를 만났을 뿐 바람이 아니며, 알고나서는 해당 여친과 그 가족에게도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객실내 흡연사건은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흡연객실로 체크 했는데 호텔을 잘 몰라서 가능한 줄 알았다. 그런 사진 올린 제 잘못도 너무크구요 그래서 30만원 내고 사죄드리고 왔다"고 사과했다.
그동안 수차례 올린 자해 사진에 대해서도 크게 잘못을 뉘우쳤다. 권민아는 "제가 겪은 일에 대하면 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그 당시 생각했었습니다.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린 친구들도 팬 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권민아는 "그녀(지민)에게 제가 욕을 한 것은 제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욕도 많이 듣고 흔히 말해서 꼽준다고 하고 부산말로는 야룬다고 하죠..이유는 모릅니다 그래서 분노게이지가 저도 계약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저는 10년인데 한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 솔직한 심정이 였습니다"고 했다.
이어 "근데 그게 도가 너무 지나쳤지요..물론 제가 겪은 걸 여기에 또 다 말할 수 없기에..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그 당시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자해 사진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린 친구들도 팬 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합니다 대중들에게 피로감도 너무 줬었고, 이제 언급 안하고 제 갈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다. 다만 초아가 팀을 탈퇴한 뒤 AOA에서 나온 권민아는 2020년 지민으로부터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고 다른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폭로해 파란이 일었다.
이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 2년 넘게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나 권민아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꾸준히 AOA 불화설이 언급되자 초아는 "우리는 한번도 안 싸웠다. 일상 대화를 하더라도 불만 얘기는 안했던 거 같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또 AOA 멤버였던 신혜정도 최근 유튜브 '탁스패치'에 나와 AOA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신혜정은 "AOA가 해체 안했지만 마음 속에는 해체..."라고 한 뒤 "해체라기 보다는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고 있는 사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불화의 원흉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혜정은 "원흉이 누가 있겠나. 다만 서로 연락은 안한다. 인스타 보면 서로의 근황을 다 안다"고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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