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알폰소는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이번 시즌 끝나면서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롭게 다음 행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월드 클래스 풀백인 알폰소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는 이유는 연봉 때문이다. 알폰소는 1,125만 유로(약 167억 원)의 연봉을 수령 중이다. 바이에른은 알폰소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면서 1,400만 유로(약 209억 원)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알폰소는 이 정도 수준으로는 재계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이에른도 이 이상의 연봉을 지급할 수 없다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양 측이 서로 입장차이를 굽히지 않으면서 현재 재계약 협상은 아예 중단된 상태다.
알폰소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는 중이다. 이미 레알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을 정도다. 레알은 페를랑 멘디가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는 선수이기에 알폰소를 데려와 더욱 강력한 선수단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등장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알폰소는 맨유의 꿈의 타깃이다. 레알도 알폰소에게 진지한 선택지다. 바이에른은 재계약에 열려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맨유가 알폰소를 노린다는 소식이 등장한 후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위 매체는 24일 "맨유는 레알을 누르고 알폰소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보도하면서 맨유 스카우트 출신 믹 브라운의 발언을 전했다.
브라운은 "알폰소가 자유계약으로 풀리기에 맨유가 확실히 관심이 있다. 맨유는 그 기회를 열망하고 있다. 레알과의 경쟁을 이기는 건 어렵겠지만 맨유는 원하는 경우에 밀어붙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맨유가 레알보다 더 내세울 수 있는 건 주전 보장과 연봉이다. 지난 여름 레알의 관심을 받던 레니 요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유혹했다. 더 많은 연봉을 원하고 있는 알폰소이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에 이끌릴 수도 있다.
맨유는 레프트백 영입이 매우 시급하다. 주전 레프트백인 루크 쇼는 매 시즌 부상으로 허덕이는 중이다. 지난 2월 이후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백업인 타릴 말라시아도 똑같은 상태다. 디오고 달롯이 대체자로 뛰고 있지만 알폰소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팀 전력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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