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돌싱글즈6'가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 레드삭스 출신 출연자 정명이 고1 딸과 초4 아들을 자유롭게 만나기 위해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모두 포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 7회에서는 돌싱남녀 10명이 '돌싱 하우스'에서 선착순 1:1 데이트를 통해 호감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에 대한 정보공개가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출연자들의 급격한 심경 변화가 그려지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영과 방글, 창현과 지안, 희영과 진영이 선착순 1:1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희영과 진영은 노란 스포츠카를 타고 첫 단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 중 진영은 잠시 울적한 모습을 보였으나, 희영의 위로에 다시 웃음을 찾았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고 '커플 텀블러'를 만드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반면, 창현과 지안의 데이트는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창현은 지안에게 여전히 호감을 표시했지만 대화가 어긋났고, 지안은 점차 말수를 줄였다. 이를 지켜본 4MC는 두 사람의 대화가 맞지 않음을 지적하며 걱정했다. 이후 지안은 정명과 이야기를 나누며 희영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정명과 함께 '돌싱 하우스'에 남은 보민은 정명의 과거 연예계 생활을 알게 되면서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보민은 "화려한 세계를 살던 사람이 나 같은 조용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 정보 공개에서 창현은 딸을 양육 중이라고 밝혔고, 지안은 30개월 된 딸을 양육 중이라고 말했다. 진영은 상대의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으며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어 희영은 딸을 홀로 키우고 있음을 밝혔고, 미영은 두 딸을 양육 중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명은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모두 포기하고 아이들을 자유롭게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혀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안은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감정이 복받쳐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쏟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지안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 처절하게 다가왔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보민은 자신이 조카를 자식처럼 키웠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출연자들의 자녀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진영은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눈물을 흘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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