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동료 배우와 지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배우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마음이 너무 먹먹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김수미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셰프 정지선도 "5일 전만 해도 전화로 응원을 받았는데 이렇게 떠나시다니 너무 속상하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김수미 선생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윤현숙은 김수미와의 여행 사진을 올리며 "정수랑 선생님 모시고 강원도 가려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아나운서 출신 윤영미는 "김수미 선생님의 칠순 잔치에 사회를 봤던 기억이 난다. 그 자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이 다 모였다. 김수미 선생님의 넓은 품과 따뜻한 마음이 새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배우 김혜수는 젊은 시절 김수미의 사진을 공유하며 그리움을 드러냈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김수미 선생님은 가족처럼 다가오셨던 따뜻한 분이었다. 후배 배우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셨다"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이날 오전 8시경 김수미는 심정지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당뇨 수치가 500을 넘는 고혈당 쇼크로 인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배우 김영옥, 강부자, 신현준 등 많은 동료들이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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