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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 버팀목이 되어준 건 가족이었다.
시련을 이겨낸 안병훈, 9년 만에 고국에서 우승 갈증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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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우승 직후 그린에서 내려오는 안병훈을 반긴 건 어머니 자오즈민씨. 한동안 안병훈을 부둥켜 안은 채 울먹이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아버지 안 교수의 축하에 이어 2015년 신한동해오픈 우승 당시 현장을 지키지 못했던 할머니를 안은 안병훈은 굵은 눈물을 흘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KPGA투어 선수 32명 중 김홍택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조우영은 26위(8언더파 280타), 정한밀은 공동 27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선 지한솔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박주영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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