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故김수미를 애도했다.
28일 황정음은 "사랑하는 수미쌤......아들이랑 멀리와서 쌤 가시는길 인사못드렸어요"라고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 맛있는 음식들 준비해오셔서 감독님 모든 스텝분들과함께 오순도순 나눠먹던 우리 소중한 추억들 이쁘게 간직하고 저도 선생님처럼 후배들한테 따뜻한 연기자될 수 있게 노력할께여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편히쉬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황정음과 김수미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모녀로 만나 코믹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웃게한 바 있다.
앞서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돼 사망했다. 향년 75세. 갑작스런 사인은 고혈당 쇼크. 고인의 아들이나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전원일기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았다. 언제나 연기에 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다"며 "나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준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 2월 이영돈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황정음은 이혼 사유가 이영돈의 불륜 탓이라 폭로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황정음은 일반인을 오인해 불륜 상대로 지목, 해당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혼 소송 중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하고 새 토크쇼 MC로 낙점돼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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