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눈물을 펑펑 쏟았던 출산 현장을 떠올렸다.
27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박수홍 다시 태어나다 | 전복이 탄생 순간 | 출산브이로그 2편 | 딸 출산 | 딸바보 | 가족 완전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다예는 "휠체어를 타고 곧 수술실로 갈 거다"라는 간호사의 말에 "안돼~ 무서워. 어떡해"라며 현실 부정을 했다. 박수홍은 "괜찮다"라며 위로했고 "실감이 안 난다. 거봐. 내가 눈물도 안 나올거 라고 했잖아. 눈물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수술실 앞에서 김다예를 다시 한번 응원했고 김다예는 출산의 두려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의연한 척했지만 김다예를 보낸 후 펑펑 오열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전복이를 마주한 박수홍은 다시 눈물을 쏟았고 "전복아 고마워 사랑해 평생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또 간호사에게 "아내는 지금 (수술 부위를) 꿰매고 있나"라며 걱정스레 물어봤다.
잠시 후 김다예는 병실로 옮겨지며 "출혈이 안 멈춰 오래있었다. 내가 둘째 갖자고 했었는데 없던 일로 할게. 진짜 못하겠다"라며 배 통증을 호소했고 박수홍은 이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앞서 박수홍은 정자 냉동을 했다면서 "내 정자가 보통은 꼬물거리지 않나, 근데 애들이 맥이 없더라. 99% 그런 애들 빼고 한두마리만 빼서 얼려놓은 아이들이 있다. 내겐 아직 9마리 정자가 남아있다. 솔직히 아내는 더 낳자고 하는데 내가 요즘 힘들다"라고 가감없이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친형 부부와 출연료 등 문제로 갈등,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송사를 치르고 있는 상황 속, 김다예를 만나 힘을 얻었다.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한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 14일 딸을 출산했다.
김다예는 "시험관 임신 출산 1년 반 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 준 전복이에게도 너무 너무 감사하다.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득녀 소감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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