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주가 조작 연루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임창정이 복귀한다.
임창정은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길고 긴 계절을 건너며 오랫동안 곡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11월1일 선공개 곡 '일일일' 먼저 들려드린 후 12월1일 열여덟 번째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차가운 가을 날 일상 속 따뜻함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에 남았으면 합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임창정 #일어날일들은일어나는거고 #선공개"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해 라덕연을 필두로 한 대규모 주가 조작 일당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이들 일당의 관련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휘말렸다.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여론은 극심하게 악화됐다. 이에 아내 서하얀까지 나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검찰은 임창정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임창정이 라덕연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동업을 추진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주가 폭락 사태와는 무관하고 임창정이 라덕연으로부터 투자수익금이나 투자 유치 대가를 받은 적 없다는 것. 또 라덕연 일당의 투자 수익금을 정산하는 방법으로 저작인접권을 이용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불거졌던 연기학원과 미용실 먹튀 논란 또한 과거 동업자들과 결별한 뒤 오히려 임창정이 초상권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임창정은 "지난 일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임창정이 신곡 발표 계획을 세우면서 그가 차갑게 식었던 여론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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