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현재 환경에서 인간의 최대 기대수명은 150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생명 공학 회사인 게로(Gero)와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본부를 둔 로스웰 파크 종합 암 센터(Roswell Park Comprehensive Cancer Center)의 연구원들은 질병과 맞서 싸우는 신체의 능력과 인간의 회복력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수천 명의 참가자들의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예상 수명을 산출했다.
나이, 질병 및 생활 방식 요인 등 포함한 여러 요인도 변수로 대입했다. 그 결과 신체는 질병 감염에 맞서 싸우는 데 뛰어나지만 120세에서 150세 사이가 되면 더 이상 그 능력이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때 병에 감염되면 생존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의 예를 들었다.
다만 연구진은 약물 및 치료법의 발달과 생활 방식 개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2100년쯤에는 최고 수명 기록이 경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인간의 수명을 최대 20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약물이 임상시험 중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수명 연장 약물 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노인은 116세인 일본인 이토오카 토미코다. 이토오카 할머니는 지난 8월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세계 최고령자로 공식 등록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이다. 여성(85.6세)이 남성(79.9세)보다 5.7년 더 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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