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맏형' 최형우의 홈런이 마침내 터졌다.
최형우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KIA는 이날 선발 투수 양현종이 초반 난타를 당하며 3회초까지 1-5로 끌려가고 있었다. 3회말 1점을 만회했고, 4회말 득점권 찬스를 놓치면서 계속되는 3점차 상황.
기다리던 대포 한방이 마침내 터졌다.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맏형 최형우가 삼성 필승조 김태훈을 공략했다. 1B2S에서 5구째 140km 커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형우의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
동시에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최고령 홈런은 김강민(당시 SSG)이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달성한 홈런이었는데, 그때 나이 40세1개월25일이었다.
최형우는 그때의 김강민 기록을 9개월 연장해 40세10개월12일에 최고령 신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3-5 추격에 나섰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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