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Plu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가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9일 첫 방송에서는 '솔로 언니'로 등장한 배우 명세빈과 채림이 자신들의 솔로 라이프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하며 진솔한 대화와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SBS Plus와 E채널 합산 타겟 시청률 0.5%, 가구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이는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프로그램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방송 직후에는 '솔로라서'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가장 많이 본 영상' 2위에 오르고,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진행을 맡아 '솔로 언니' 명세빈과 채림의 새로운 일상을 조명했다. 신동엽은 오랜만에 만난 두 배우를 반갑게 맞이하며, 채림의 첫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인연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림은 솔직하게 "함께 있어도 외로울 때가 더 힘들었다"며 솔로로서 느끼는 행복감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배우 명세빈은 이사한 복층 집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꽃게탕을 만들고 가족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꽃꽂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다채로운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 예식장에서 일하며 지친 몸을 거실 바닥에 뻗은 그의 모습은 현실적인 솔로 라이프의 단면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채림의 일상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민우 엄마로 살아가는 7년 차 솔로"라며 아들의 매니저 역할까지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며 체지방률 14%를 유지하는 그의 체력 관리 비법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채림은 "이제는 사랑을 안 하고 싶다.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아들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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