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7세 중국 할머니의 이마에서 뿔이 자라 화제다. 할머니는 이 뿔 덕분에 장수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더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푸닝시 출신인 첸(107)씨 할머니는 몇 년 전부터 이마에서 뿔이 나와 지역 유명인이 되었다.
뿔의 길이는 약 10㎝ 정도로, 주민들은 '장수의 뿔'이라는 애칭도 붙였다. 첸씨 할머니도 이 애칭이 싫지 않은 모습이다.
첸씨는 뿔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으며 왕성한 식욕을 갖고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
의료진은 이에 대해 '피부뿔(Cutaneous horn)'로 진단했다.
이는 종종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부종의 일종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과도한 성장으로 뿔 모양의 돌기가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신체 어디든 생길 수 있는데 자외선 노출이 심한 얼굴, 손, 팔 등에 주로 생긴다.
현재까지 가장 긴 피부뿔의 길이는 19세기 페르시아 출신 76세 여성의 이마에 생긴 25㎝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양성이지만 전문가들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약간의 위험이 있으므로 뿔이 계속 자라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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