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직접 나섰다.
영국의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과거 맨유 동료를 영입하기 위해 열렬히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호날두는 1월에 훈련을 재개하고 3월에 복귀할 수 있는 포그바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세어 호날두와 재회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호날두는 그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열렬히 추진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포그바는 사우디나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최근 도핑 관련 징계 단축으로 축구계에 복귀할 시점이 가까워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포그바는 그의 도핑 징계로 인한 출전 정지 기간이 4년에서 18개월로 단축됐다. 포그바는 1월부터 유벤투스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엄청난 활약 이후 프랑스 천재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포그바는 친정팀 맨유로 돌아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포그바는 지난 2022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다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다만 유벤투스 복귀 이후에도 포그바는 어려운 시간이 반복됐다. 무릎 반월판 부상에 이어 계속된 부상으로 좀처럼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도핑 문제까지 터지며 포그바에 대한 여론은 바닥을 찍었다. 지난 2023년 9월 유벤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오늘 미드필더 폴 라빌레 포그바가 2023년 8월 20일 실시된 도핑 테스트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탈리아 국가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잠정적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당시 포그바에게 검출된 약물은 테스토스테론이었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에 의해 금지된 동화작용 스테로이드로 특히 프로스포츠에서는 당연히 금기시되는 금지 약물이다. 결국 포그바는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 Italia)로부터 4년 출장 정지 징계라는 철퇴를 맞게 됐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항소를 진행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진행한 포그바는 결과를 기다려야 했고, 그 결과는 징계 기간 단축이었다. CAS는 포그바의 징계 기간을 기존 4년에서 18개월로 단축했고, 2025년 3월부터 공식 경기 출전을 허용했다.
포그바의 복귀가 다가오며 그의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마르세유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나서며, 포그바가 사우디행을 택할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호날두와 포그바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맨유에서 함께 뛴 경력이 있다.
맨유에서 호흡을 맞추던 두 선수의 재회가 알나스르에서 이뤄진다면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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